제 124 장 데비의 평판이 망가졌습니다.

중환자실 관찰실에서 패트리샤의 휴대폰이 메시지 알림음을 울렸다. 그녀의 부서 동료가 왓츠앱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바비는 소생술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오후 7시 10분에 사망했어. 토마스 부인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절했어. 부서가 혼란스러워.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면, 멀리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마지막 문장은 무게감이 컸다. 패트리샤는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답장을 보냈다.

"왜 돌아오지 말아야 하는데?"

화면에는 상대방이 타이핑 중이라고 표시되었지만, 메시지는 오지 않았다. 상황을 짐작한 패트리샤는 다시 메시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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